| 잡채만들기 | 0 | ‘2018 국민과 함께하는 외국인노동자 한마당’에 참석한 네팔·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3개국 대사 및 12개 송출국의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한국 측 관계자가 잡채 만들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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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8 국민과 함께하는 외국인노동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화합 한마당·문화 한마당·어울림 한마당 총 3부로 진행됐다.
화합 한마당에서는 네팔·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3개국 대사 및 12개 송출국의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한국 측 관계자가 한데 어우러져 화합을 의미하는 잡채를 만들었다.
문화 한마당에서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베트남·캄보디아 등 9개국 135명이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각 나라의 전통음악에 맞춰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어울림 한마당은 K-POP을 주제로 한 경연대회로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밖에 한복 체험·전통음료 시음·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고용허가제 종합상담서비스·결핵 진단 등 의료서비스가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우수 외국인노동자와 사업주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김동만 이사장은 “그간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67만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이 취업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며 “외국인노동자의 권익보호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