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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선출에 “발전적 협치 기대”

여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선출에 “발전적 협치 기대”

기사승인 2018. 09. 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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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 당대표와 지도부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2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및 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에서 손학규 신임 당대표와 지도부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비대위원장,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권은희 최고위원, 하태경 최고위원, 손학규 당대표, 이준석 최고위원, 김관영 원내대표.
여야는 2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선출에 대해 한 목소리로 협치를 당부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른미래당 손 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발전적 협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생과 남북관계 등 산적한 정치사안 속에서 바른미래당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덕담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상생과 협치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가장 큰 열망”이라며 “엄중한 책임감 속에 시작하는 새 지도부가 당면한 과제들을 현명하게 풀어내 믿음직한 야당, 신뢰감주는 정치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도 “바른미래당이 신임지도부 출범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혁신의 길, 정부와 집권여당의 독주를 막고 견제하는 제대로 된 야당으로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범야권으로서의 협치를 당부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야당에게는 현 정부와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국정 운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만들 책임이 있다”며 “손 대표가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미래당 뿐만 아니라 한국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 대표와 새로운 지도부의 선출을 축하한다”며 “손학규 당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가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과 양극화해소 등 민생해결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손학규 당대표가 바른미래당의 최초 선출 당대표로서, 명실상부한 공당을 건설하고 촛불의 염원을 받들어 국민만을 위한 정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신임 대표로 손학규 신임 대표를 선출했다. 손 대표는 27.0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태경 후보 22.86%, 이준석 후보 19.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권은희 후보는 6.85%로 4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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