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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남희, 서툰 조선말에 소름돋는 눈빛 연기 ‘시선강탈’

‘미스터 션샤인’ 김남희, 서툰 조선말에 소름돋는 눈빛 연기 ‘시선강탈’

기사승인 2018. 09. 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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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터 션샤인
'미스터 션샤인'에서 제국주의 일본 군인에 완벽 '빙의'한 배우 김남희의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8화에서는 모리 타카시(김남희 분)가 등장했다.


이날 타카시는 김희성(변요한 분)과 만나 그가 운영중인 신문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희성은 "만나자는 기별을 받고 깜짝 놀랐소. 기대가 됐달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타카시는 "그럼 나도 말이 잘 통할 것이라고 기대를 하겠소"라고 답했다.

희성은 "말이 통할 것이라 기대가 된다면 조선말로 해주겠소"라며 웃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기싸움이 펼쳐졌다.

타카시는결국 조선말로 "본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일본에 우호적인 기사를 써 줄 신문사를 찾고 있소. 신문사도 결국엔 자금에 흥하고 망하는 사업이 아닐까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희성이 거절하자 "귀족 작위도 줄 수 있는데. 살려줄 수도 있고"라며 총을 꺼내 협박하기도 했지만 희성은 "조선에선 날 죽여서 얻을 것이 없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타카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을 만나 그의 오르골을 전하며 "이거 네거잖아"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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