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정신은 통합정신”…전직 대통령 묘역 모두 참배 (종합)

손학규 “바른미래당 정신은 통합정신”…전직 대통령 묘역 모두 참배 (종합)

기사승인 2018. 09. 03. 09: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180903_080711507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장세희 기자
3일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당선순) 등 역대 대통령들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김관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김수민 청년위원장, 김동철·김성식·오신환·김삼화·신용현·최도자 의원 등 당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손 대표는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정치개혁에 나서겠다’고 적었다.

그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현충원 참배를 하면서 어떤 대통령 묘역에는 가고 어떤 대통령 묘역에는 가지 않았었는데 바른미래당의 정신은 통합정신”이라면서 네 명의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을 잡아서 봉하마을도 방문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와의 관계설정을 묻는 질문엔 “당장 관계설정보다도 촛불정신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촛불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패권정치의 청산이자 국민주권의 통일이다. 바른미래당이 그 정신에 입각해서 경제를 살리고 또 정치를 제대로 개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손 대표는 국회로 이동해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정기국회 및 당내 현안·당직 인선 등을 논의한 뒤 국회의장실을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이날 오후 정기국회대비 바른미래당 의원워크숍에 참석해 소속 의원들을 격려한 뒤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KakaoTalk_20180903_081637058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장세희 기자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