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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발족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발족

기사승인 2018. 09. 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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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남·여군 간 차별 해소 방안 모색
여성특화적 접근을 넘어 남·여군 동반성장 정책 반영
20180903807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한재호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3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공 = 국방일보
국방부는 3일 오후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여군인력 확대에 따라 남·여군 간 차별을 해소하고, 여성특화적 접근을 넘어 남·여 동반성장을 위해 민간전문가 등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독고순 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 등 민간위원 9명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 군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임시회의를 열게된다.

이를 통해 양성평등 정책 수립 및 사업 성과분석, 성별격차 해소, 성폭력 근절대책 관련 제도개선 등을 자문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관계부처 협업 및 법적검토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보완하고 군 정책 및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군이 협력해 여군에 대한 군내 불합리한 차별을 제거하고, 남군과 여군이 동등한 조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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