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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남북 사회문화협약 체결해 교류 끈 놓지 않는 역할 감내”

민화협 “남북 사회문화협약 체결해 교류 끈 놓지 않는 역할 감내”

기사승인 2018. 09. 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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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성명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3일 “남북 간 사회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해 그 어떤 위기 상황이 몰려온다 할지라도 교류의 끈을 놓지 않는 역할을 감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이날 창립 20주년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상시적 남북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민화협은 “지난 150년간 식민·분단·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조국을 떠나 해외에 정착해 살아오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들의 피눈물과 성공의 역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재외동포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우리는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또 “좌와 우를 안고 중도를 포용하면서 균형 잡힌 시선으로 남북문제를 바라볼 것”이라며 “통일운동세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세력과 협조와 연대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격렬한 토론과 반성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8년 9월 3일 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협의체로 출범한 민화협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남북 화해·협력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민화협은 “역동적인 민화협, 활기찬 남북관계, 함께하는 남북 사회문화교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하늘처럼 섬기며 통일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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