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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월 내수 ‘늘고’ 수출 ‘줄고’…전년比 2.6%↓

쌍용차, 8월 내수 ‘늘고’ 수출 ‘줄고’…전년比 2.6%↓

기사승인 2018. 09. 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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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한 달간 내수 9055대, 수출 2366대를 포함해 총 1만14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전반적으로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의 호조세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 영향으로 수출 감소를 어느 정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공급물량 확대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월 9000대 이상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 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1.8%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에 독일 및 영국 등 유럽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이달부터는 칠레·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성장에 힘입어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달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확보되는 효율적인 생산 대응 체계를 통해 적체 물량 해소 등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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