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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안보협의체 서울안보대화 12~14일 개최

다자안보협의체 서울안보대화 12~14일 개최

기사승인 2018. 09. 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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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국방관료 참석…작년·재작년 불참했던 中 9명 파견, 北은 불참 통보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기조연설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정부노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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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전 세계 48개국 국방차관급 관료가 참가하는 다자안보협의체 서울안보대화(SDD)를 오는 12~1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안보대화에는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8개국의 국방 관료와 4개 국제기구의 안보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갈등의 와중에 작년과 재작년 불참했던 중국은 이번에 군사의학연구원의 정치위원인 류마오제 소장 등 9명을 보낸다.

영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등은 처음으로 차관급 국방 관료를 파견한다.

국방부는 북한도 초청했지만 불참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7월 북한에 대해 인민무력성 부상급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지난달 25일 참석 의사가 없음을 완곡히 밝혀왔다”면서 “전화 통지문에는 북남 군대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실천을 위해 제 할바를 다해야 한다라고 완곡한 표현으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지속 가능한 평화 : 갈등에서 협력으로’라는 주제로열리는 이번 SDD는 한반도 문제와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국제 안보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13일 개막식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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