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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가상현실로 체험…‘KVRF 2018’ 개막

4차 산업혁명 가상현실로 체험…‘KVRF 2018’ 개막

기사승인 2018. 09. 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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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이하 KVRF 2018)'이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5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VR로 체감하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린다.

KVRF는 지난 2016년 첫 개최 이후 게임, 의료, 군사,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실생활에 접목되는 가상증강현실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핵심 기술을 체험하고 즐기는 대중행사다.

'KVRF 2018'은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우선 KT는 네오라마의 '태권브이 리얼리티'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으며 드래곤플라이 '또봇VR' 등을 선보였다. 또한 SKT는 'VR스카이다이빙'을 통한 대중과의 밀접하게 다가섰다.

이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될 5G기술을 토대로 통신사들의 VR기술력을 보이는 시험대라는 분석이 따른다.

이어 CJ E&M은 AR 콘텐츠 전시관, CJ 4DPLEX는 4DX VR 등을 통해 글로벌 업계에서 앞선 콘텐츠 기술력을 보였다. 또한 HP, HTC, PICO 등 해외 기업과 노이텀, DPVR, Class VR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VR하드웨어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 밖에도 모션디바이스, 상화 등 다양한 VR기업들이 체감형 어트렉션을 앞다퉈 선보였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윤경림 회장은 "가상현실은 AI, 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과 융합해 사업 전분야와 실생활에서 접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에게는 축제의 장을,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비전을 개척하는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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