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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채용 규모 1만명 안팎”

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채용 규모 1만명 안팎”

기사승인 2018. 09. 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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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5일 시작됐다.

5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는 이날부터 3급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삼성화재보험 등 금융 계열사는 오는 6일부터,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는 오는 7일부터 각각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 접수 마감은 모두 오는 14일까지이며,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모든 계열사가 다음달 21일 일제히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은 GSAT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을 진행한 뒤 연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삼성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채용 계획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절반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반도체가 속한 DS부문은 ‘역대급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크루트는 “삼성은 올 상반기에 4천여명을 뽑았는데 하반기 채용규모는 총 1만명 안팎으로 내다본다”면서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에서만 4500명가량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 사업부문은 지난 3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DS부문 각 사업부별 채용 설명회는 13일까지 약 150차례 이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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