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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아파트 주차장서 경비원 2명 치어...“차량 급발진으로 사고 발생” 주장

엄용수, 아파트 주차장서 경비원 2명 치어...“차량 급발진으로 사고 발생” 주장

기사승인 2018. 09. 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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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회부)
/송의주 기자songuijoo@
경찰이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경비원들을 치는 사고를 낸 개그맨 엄용수씨(65)를 조사 중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들이받고 경비원 2명을 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엄씨를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5일 오전 5시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아파트에서 카니발 차량을 몰고 들어오던 중 주차돼있던 K5차량을 들이받고 150m를 더 이동, 이후 렉서스와 아우디 차량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순찰 중이던 경비원 홍모씨(69)와 임모씨(69)가 엄씨의 차량과 충돌한 차량에 부딪혀 경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홍씨와 임씨는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엄씨는 “차를 몰던 중 급발진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엄씨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차량감식과 피해자들의 피해여부를 확인하면서 수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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