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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메르스 대응’ 관계장관회의 긴급 주재

이낙연 총리, ‘메르스 대응’ 관계장관회의 긴급 주재

기사승인 2018. 09. 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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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3년만에 국내에서 다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총리실은 이 총리가 전날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린 데 이어 관계장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장관회의에는 메르스 대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노형욱 국무 2차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진희선 서울시 부시장이 참석한다.

또한 메르스 환자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김남중 감염내과 교수 및 민간 전문가인 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교수와 한림대 이재갑 교수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 환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 상황, 기관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저녁 7시45분부터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다섯 차례 통화를 통해 많은 것을 묻고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며 “철저히 격리하고 확산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며 국민께 신속 투명하게 설명, 불안감을 없애 드리도록 하라고 박 장관께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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