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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이제는 당당한 빅리그 4번타자…2루타 작열 1타점 활약

최지만, 이제는 당당한 빅리그 4번타자…2루타 작열 1타점 활약

기사승인 2018. 09. 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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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les Rays Baseball <YONHAP NO-2736> (AP)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P연합
이제는 당당한 빅리그 4번타자다. 전날 시즌 두 번째 만루포를 터뜨린 최지만이 9일(한국시간) 경기에서도 타점을 생산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5(149타수 41안타)로 소폭 올랐다.

최지만은 지난 8일 볼티모어전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지난 6월 10일 이후 두 번째 그랜드슬램 손맛을 봤다. 시즌 7호. 또 3볼넷을 추가해 4출루도 달성하며 늘어나는 기회 속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로 이적하면서 팀에 녹아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밀워키에서는 12경기 출전해 타율 .233 2홈런 5타점을 기록했지만, 이적 후 35경기 타율 282 5홈런 18타점으로 팀 기여도를 높였다.

이날 시즌 5번째로 4번 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팀이 폭투로 선취점을 낸 1회말 1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중견수 쪽으로 뜬공을 보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시즌 24번째 타점이다.

2회말 삼진으로 아웃된 최지만은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최지만은 7회말 타석에서 대타 C.J. 크론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10-5로 승리해 최근 10경기 7승 3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76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는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 부문 아메리칸리그 2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8.5게임 뒤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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