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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kt 잡고 4연패 탈출…김하성 결승타 활약

넥센, kt 잡고 4연패 탈출…김하성 결승타 활약

기사승인 2018. 09. 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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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홈런 터뜨리는 김하성<YONHAP NO-3551>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 /연합
4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넥센 히어로즈가 김하성의 활약에 힘 입어 kt wiz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t를 맞아 동점까지 내주는 접전 끝에 6-4로 눌렀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첫 타점을 올렸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김하성이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로부터 좌중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넥센 선발 에릭 해커는 4-2로 앞선 5회 윤석민, 7회 황재균에게 각각 솔로포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넥센은 7회말 공격에서 승부를 갈랐다. 서건창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kt 배터리는 4번 타자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김하성과 대결을 선택했다.

이때 등장한 김하성이 kt 투수 엄상백에게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넥센이 다시 앞서나갔다.

넥센은 제리 샌즈의 좌전안타로 추가 득점, 6-4로 달아났다. 8이닝 동안 4실점한 해커는 김하성의 결승타 덕에 시즌 5승(2패)째를 챙길 수 있었다.

9회에는 김상수가 등판해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졌다.

kt 황재균은 이날 홈런으로 3년 연속 20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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