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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잔수, 김정은 만나 시진핑 친서 전달…한반도 비핵화 재천명(2보)

리잔수, 김정은 만나 시진핑 친서 전달…한반도 비핵화 재천명(2보)

기사승인 2018. 09. 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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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열병식의 김정은과 中  리잔수 전
9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정권수립 70주년(9·9절) 기념 열병식에서 주석단에 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오른쪽)이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과 손을 올려 잡고 있다. 사진출처=EPA,연합뉴스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친서를 전달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전날 북한 70주년 정권수립일(9·9절)을 맞아 시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리 상무위원장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입장도 재천명했다.

리 상무위원장은 김 위원장에게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며 “우리는 북한의 적극적인 노력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리 상무위원장은 “북·미 양측이 정상회담의 공동인식을 실행하고 평화와 대화의 좋은 추세를 지키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유관국들과 함께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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