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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외고, 학생들이 ‘TEDx 라이선스 취득’ 강연회 개최

충남외고, 학생들이 ‘TEDx 라이선스 취득’ 강연회 개최

기사승인 2018. 09. 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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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외고 TEDx 강연회 개최
충남외고에서 열린 TEDx 강연회를 진행하는 학생들이 강사로 나선 Kelly Park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아산교육지원청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충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동아리가 시청각실에서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자’는 취지의 재학생 대상 TEDx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을 의미하는 TED는 기술 · 예술 · 감성이 어우러진 멋진 강연회로 청중을 감동시킨다. TED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 등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TED는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모토로 미국에서는 TED, 영국는 TED글로벌, 그외 지역적이고 스스로 조직된 TED 형식의 TEDx 행사가 열린다. 즉, 사람들과 TED스러운 경험(TED-like experience)을 나누기 위한 행사로 TEDx에서 x는 독립적으로 조직된 TED 행사를 의미한다.

이런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TED재단이 부여하는 라이선스가 필요한데 충남외고는 학생들이 독자적 라이선스를 획득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강연에는 포스코 사내 영어뉴스 아나운서인 Kelly Park의 ‘끊임없는 도전’, 개그맨 김형진의 ‘꿈, 그리고 나’, 이기용 VSM그룹 대표이사의 ‘바이럴 마케팅’, 충남외고 1기 졸업생으로 EBS 공부의 달인으로 유명한 배양진 JTBC 기자의 ‘꿈없이 걷기’, 학생연사로 이동원(2학년) 군이 ‘캔버스와 붓과 물감’ 소윤지(2학년) 양이 ‘저작권 도둑이 되지 않는 법’ 등 다양한 이력의 연사들이 출연했다.

하여 세상을 바꾸는데 필요하며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상을 도모하고 진로선택능력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는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를 가지고 강연을 실시하여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이 행사를 준비한 동아리회장 이효빈(중국어과 2학년)양은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연사 섭외하는 것이 어렵기는 했지만 우리의 작은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데 일조를 했다는 것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려줘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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