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중국 원저우대와 교육 협력에 대한 논의 진행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왼쪽)과 첸롱 원저우대 문화경제연구원장이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에 만나 교육 협력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제공=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온라인 교육 협력방안에 대해 중국 원저우대학교와 교육 협력 방침을 세웠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에서 첸롱(陳榮) 원저우대 문화경제연구원장과 두 대학 간의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총장은 첸 연구원장에게 온라인 교육을 확대시키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증정했다. 첸 연구원장은 서울디지털대의 온라인 강의제작 스튜디오와 예술계열 실습실 등을 견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사이버 온라인 고등교육은 인구규모와 국토면적이 큰 나라일수록 국민들에게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넓히는데 유용한 제도”라며 “중국의 대학이 온라인 고등교육의 경험과 기술을 도입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첸 연구원장은 “중국의 대학들이 아직 온라인 강의를 본격 도입하지 않았는데 검토할만한 가치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