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백악관 “김정은 위원장 친서, 트럼프 대통령 수령했다”

백악관 “김정은 위원장 친서, 트럼프 대통령 수령했다”

기사승인 2018. 09. 11. 04: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서 밝혀...친서, 폼페이오 국무가 수령해 전달
친서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12일 트위터에 공개한 김 위원장의 친서./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받았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내게 보낸 개인적 서한이 오고 있다. 긍정적인 서한일 것”이라면서 “이 서한은 어제 국경에서 건네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매체들은 다음 날 국무부 관리를 인용,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6일(한국시간) 비무장지대(DMZ)에서 건네받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고, 트럼프 대통령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 외교’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만 이번이 네 번째다.

‘친서 외교’가 재개됨에 따라 교착 상태였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