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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페미니즘 논란 일기도…누리꾼 반응은? “정유미 응원한다”

‘82년생 김지영’ 페미니즘 논란 일기도…누리꾼 반응은? “정유미 응원한다”

기사승인 2018. 09.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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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에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 된 가운데 원작 소설의 페미니즘 논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2일 영화 (주)봄바람 영화사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타이틀 롤 김지영 역할에 정유미가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의 삶을 다룬 이야기이다.


학교와 직장 내 성차별, 독박육아 등 대한민국 여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10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여성의 차별과 폭력을 이야기한 '82년생 김지영'은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몇 몇 연예인들은 해당 도서를 읽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좋은 페미니즘의 길로 이끌어주는 지표가 되어줬으면 함 유미씨 응원함", "정유미를 왜 욕하냐.. 그럼 친일파 역할 배우들도 욕먹어야겠네?"라고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다른 누리꾼들은 "나도 여자지만 애초에 여자들이 원하는건 남녀평등이니 여자인권만 내세우지말고 남자가 당하는역차별도줄이려 같이노력해야하는게 맞는듯 페미니스트자체도 여자위주인느낌이강해서 남녀평등주의로바꾸든가..우리의 목적이 남녀가같은 위치에서는것이면 양측이 겪고있는 차별모두를없앨수있도록해야한다" 등의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2019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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