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료 직전 아찔한 순간 | 0 |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 한국 장현수의 패스 미스로 칠레 디에고 발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고 있다. /사진=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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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장현수의 칠레전 실축이 또 한번 국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중앙수비수로 나선 장현수는 종료 휘슬을 남겨두고 실수를 범해 자칫 이날 경기를 패배로 몰 뻔했다.
장현수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를 향해 백패스를 했지만, 볼이 너무 약해 상대 공격수 디에고 발데스에게 연결됐다.
다행히 발데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실축해 위기를 넘겼지만,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이나 시청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장현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 경기 교훈을 얻는다. 오늘도 심장이 조금 더 성장했다”는 발언을 해 비난을 더욱 가중시켰다.
한편 장현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1·2차전에서도 결정적 실수로 실점에 빌미를 제공해 국민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