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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방지”…서울시, 추석 5대 종합대책 실시

“메르스 확산 방지”…서울시, 추석 5대 종합대책 실시

기사승인 2018. 09. 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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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분야 중심…건축물 재난 발생시 SNS 핫라인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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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7일부터 27일까지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운영하는 등 추가 확산을 방지한다.

또 최근 발생한 금천구 가산동과 동작구 상도동 건축공사장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건축물 관련 재난 발생 시 SNS 핫라인을 운영하는 등 2차 피해로 확대되는 것을 막는다.

추석 연휴 동안 당직·의료기관 737개소 및 휴일지킴이약국 1291개소와 120다산콜센터를 운영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귀경수요가 몰리는 24~25일에는 버스·지하철 운행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 공급을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기초생활수급 15만3000가구에 46억 원의 위문품비를 지원하고, 연휴 전후 독거 어르신 2만5000명의 안부확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약국 등 시 추석 연휴 종합정보는 120다산콜센터(12002-120), 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울’ 앱, 120다산콜센터 트위터(https://twitter.com/120seoulcal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태웅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메르스 발병, 폭염·폭우로 치솟은 물가로 시민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 물가안정에 방점을 두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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