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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청장 교체 돼도 고용동향 조사방법 변동 없을 것”

통계청 “청장 교체 돼도 고용동향 조사방법 변동 없을 것”

기사승인 2018. 09.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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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이 교체됐지만 고용동향과 관련된 조사방법은 올해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 빈현준 과장은 12일 ‘8월 고용동향’ 브리핑에서 “고용동향은 특정 사람에게 왜곡되어지긴 어렵다”면서 “통계청장이 교체됐어도 올해에는 고용동향 통계 조사방법과 관련해 달라지는 게 없을 것”이라고 했다.

통계청 로고1
통계청 홈페이지 캡처
빈 과장에 따르면 고용동향은 매월 15일이 포함된 한 주간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 노동력 조사하는 나라에서 권고 사안이기도 하다.

통계청의 고용동향 관련 조사방법은 전국 3만5000가구를 기준으로 가구원수를 따지면 약 6~7만명에게 직접 통계청 현장 조사원들이 방문을 해서 응답을 듣고 그 결과를 자료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표본설계는 5년 단위로 인구주택 총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의 모습을 확인한다. 그 중에 지역별, 성별, 연령별 특성을 파악해 가장 유사한 상태의 표본을 설계해 그에 맞춰서 조사를 진행한다.

고정적으로 같은 사람을 조사하는 것은 아니고 3년에 조사 대상을 한번씩 교체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빈 과장은 “통계 신뢰성은 통계 현장조사 인력(지방 통계청), 본청에서 이를 관리하는 인력, 집계해서 공표하는 사람 등 통계 관련 공무원 몇백명이 통계에 매달려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특정 사람에게 왜곡되어지긴 어렵다”며 “발표되고 있는 통계 신뢰성에 대해서는 엄밀하고 정확하게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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