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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심웅택의 ‘채집일기 18-3’

[투데이갤러리]심웅택의 ‘채집일기 18-3’

기사승인 2018. 09. 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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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심웅택
채집일기 18-3(72.7x72.7cm 혼합매체 2018)
심웅택 작가의 작품에는 잎맥이 그물 무늬로 그려진 작은 나뭇잎이 보인다.

당초 문양인 듯 둥글게 이어지는 식물 그림이 화면 전체를 수놓기도 한다. 어떤 작품에는 토르소 모양의 나무 기둥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기도 하다.

그의 작품에는 어디에도 강한 선은 없다. 무늬처럼 반복되는 희미한 색 대비는 아무런 외침도 내뱉지 않는다. 대신 그 속에는 잔잔한 서정미가 흐르고 있다.

중앙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강원대에서 철학(미학) 박사를 했다. 제8회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6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충남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술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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