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0913141927 | 0 | 제공=H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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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후분양 사업비를 3%대 저리로 지원하는 방법으로 아파트 후분양을 장려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4일 보증신청분부터 HUG의 후분양대출보증 사업장에 대해 3%대 초반 금리로 사업비 대출을 제공하는 ‘후분양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후분양 표준 PF 대출 주관금융기관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KEB하나은행이 선정됐다.
HUG 보증이 없는 후분양 사업의 금융비용이 연 6% 이상이다. 이를 감안하면 사업자는 HUG 보증부 대출로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앞서 HUG는 사업자의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7월 말 후분양대출보증 보증료율(연 0.422∼0.836%)을 종전보다 약 40% 인하한 바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후분양 사업은 총사업비의 70% 수준의 PF 대출이 필요해 사업자 금융비용 부담이 큰 만큼 저금리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후분양 표준 PF 대출 출시로 민간자율에 의한 후분양 사업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