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파라다이스시티, 호텔·클럽·스파·쇼핑시설 등 2차시설 21일 개장

파라다이스시티, 호텔·클럽·스파·쇼핑시설 등 2차시설 21일 개장

기사승인 2018. 09. 13. 17: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박병룡 대표이사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파라다이스시티 2차시설 오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가 21일 2차 시설을 개장하고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으로 총 1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에 달하며 지난해 4월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 카지노, 컨벤션 등 1차 시설이 개장했다.

연면적 11만㎡(약 3만3000평)에 들어서는 2차 시설은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주를 이룬다.

8층 규모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국내 부티크 호텔 최초로 58개의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됐다.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새라새’, 프라이빗 스파, 피트니스 등을 갖췄다. 특히 아트파라디소는 파티 플레이스에 초점을 맞춰 파티용품 대여 서비스와 함께 와인, 프리미엄 스낵, 미네랄 워터 등 무료 미니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형 쇼핑문화공간 ‘플라자’는 인천국제공항과 자기부상열차로 연결되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허브다. K푸드, K뷰티, K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면세점을 비롯해 ‘프로간장게장’ ‘오발탄’ ‘발재반점’ 등 국내 유명 외식 브랜드, ‘조안베어(테디베어샵)’, ‘디트로네(프리미엄 유아 전동차)’ 등이 입점한다.

파라다이스시티
13일 인천 영종도에서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 오픈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1일 부티크호텔, 클럽, 스파, 스튜디오, 쇼핑시설 등으로 구성된 2차 시설을 개장한다.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조화시킨 아트테인먼트를 표방하는 파라다이스시티 답게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예술전시공간도 들어선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가 그곳. 2층 높이의 상설전시관과 2개 층으로 구성된 기획전시관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클럽 ‘크로마’는 3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동북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4층 규모의 이곳에서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트랜스,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클러빙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특히 4층에는 국내 최초로 사계절 풀파티가 가능한 비치 클럽이 조성돼 색다를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파 ‘씨메르’도 입점한다. 유럽 스타일의 공간 구성과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스파시설로 다양한 스파시설과 함께 인피니티풀,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단일 스튜디오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무대가 될 ‘컬처 파크’ 등이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가 개장할 예정이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2차 시설 개장을 앞두고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를 지향하고 있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에 개장하는 2차 시설이 국내외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