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0 | 9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제공 = 감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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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2주가 지났지만 서울 주간아파트 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투기지역은 대부분 떨어졌지만 비투기지역이 오르면서 집값이 쉽사리 꺾이지 않고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서울 주간아파트 가격은 0.45%로 지난주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주간기준 역대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강동구가 0.80% 올라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 자치구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로는 0.24% 하락했다. 강동구를 포함한 강남4구는 0.66%에서 0.57%로 전주대비 떨어졌다.
비투기지역 상승이 눈에 띈다.
은평구는 0.38%로 전주대비 0.03%포인트 뛰었다.
서대문구(0.31% → 0.32%)·관악구(0.28% → 0.30%)·금천구(0.32% → 0.39%)·구로구(0.29% → 0.32%) 등도 모두 지난주보다 집값이 뛰었다.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곳과 단지에서 키맞추기 장세로 인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감정원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