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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다시 무대에…안재욱·이건명·강필석 출연

뮤지컬 ‘광화문 연가’ 다시 무대에…안재욱·이건명·강필석 출연

기사승인 2018. 09. 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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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광화문 연가
고(故) 이영훈(1960~2008) 작곡가 노래로 채운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시즌 ‘광화문 연가’는 오는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1년 초연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이 작곡가의 히트곡들을 토대로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한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펼쳐낸 작품이다. 작년 시즌에서 스타 연출가 및 작가로 주목받는 고선웅이 이 작곡가 노래를 그대로 활용하되, 대본을 완전히 새롭게 썼다.

죽음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곡가가 남긴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과 같은 명곡들이 넘버(곡)로 활용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젊은 날 사랑한 ‘수아’를 떠올리는 ‘명우’ 역에는 배우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캐스팅됐다.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월하’ 역은 구원영과 김호영, 이석훈이 번갈아 맡는다. 명우의 첫사랑 ‘수아’ 역은 린지(임민지)와 이봄소리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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