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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2018] “카드놀이와 프리셀은 잊어라”…‘솔리테어 쿠킹타워’, 독특한 게임성 ‘눈길’

[BIC 2018] “카드놀이와 프리셀은 잊어라”…‘솔리테어 쿠킹타워’, 독특한 게임성 ‘눈길’

기사승인 2018. 09. 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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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우 스티키핸즈 대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BIC 2018)에 추억을 자극하는 '솔리테어'가 진화돼 우리 곁을 찾아왔다. '솔리테어'는 혼자 즐기는 카드게임으로 '카드놀이'와 '프리셀'이 대표적이다.

개발자 5인으로 구성된 '스티키핸즈(Sticky Hands)'가 개발한 '솔리테어 쿠킹타워'는 이미 검증된 클래식 게임 솔리테어를 통해 요리 메뉴를 완성하고 식당을 경영하는 게 특징이다. 단순 솔리테어 플레이에서 벗어나 확실한 게임의 목적성을 부여하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3개월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3월 구글플레이, 5월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솔리테어 쿠킹 타워'는 다운로드수 100만에 육박하고, 최고 평점 4.7을 기록하며 글로벌 피처드를 받았다.

최초 기획단계부터 해외진출을 염두해 원빌드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솔리테어 쿠킹타워'는 전통 솔리테어를 재해석하며 참신한 재미를 부여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김민우 스티키핸즈 대표는 "'솔리테어 쿠킹타워'는 경쟁요소가 없는 차분하고 잔잔한 게임"이라며 "배경음악이 좋다는 반응을 다수 받았다"고 설명했다.

배경음악은 '오디오블록' 연간 회원권의 프리서칭을 통해 이식했다는 후문이다.

'솔리테어 쿠킹타워'는 평균 DAU(일일이용자수)는 3만6000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은 인앱 광고가 65%를 구성하고 있다. 이 같은 BM(비지니스모델)은 이용자의 호평으로 이어져 현재 인앱 광고 매출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앞서 스티키핸즈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카드게임과 도시건설을 접목한 '에이지 오브 솔리테어'로 124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솔리테어'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소규모 개발사가 가진 장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도 실무적인 일을 통해 업무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유저와 같이 늙어가며 '실버게임'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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