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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개편…국민 참여 높인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개편…국민 참여 높인다

기사승인 2018. 09.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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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후속조치 등 담아 온라인 플랫폼 새단장
온라인 생중계, 평양 정상회담 관련 정보 제공
평화 프로필 사진 만들기 등 국민 참여 코너 신설
평양 남북정상회담 온라인플렛폼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14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온라인 플렛폼을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제공=청와대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비서실장)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준비위는 1차 남북정상회담 때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해 왔으며, 판문점선언 후속조치 등의 내용을 담아 개편했다.

준비위는 “이번 플랫폼은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판문점 선언 이후의 남북 간 교류성과에 관한 정보를 담았고,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플랫폼은 1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2018 남북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의 틀을 유지하면서 일부 메뉴를 수정·보완했다.

‘뉴스룸’은 3차 정상회담 기간 동안 생산되는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남북정상회담’ 메뉴에는 판문점 선언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과 1·2차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 그리고 판문점 선언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남북의 노력을 정리했다.

특히 ‘평화 프로필 만들기’ 코너를 신설해 국민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를 통해 프로필 사진을 직접 만들고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원 릴레이’ 메뉴와 평화 주제 해시태그를 활용해 SNS상의 국민의견을 살펴볼 수 있는 ‘국민의 바람’ 메뉴는 그대로 유지된다.

준비위는 온라인 플랫폼 외에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과 정상회담 시작일인 18일에는 모바일 퀴즈앱 ‘잼 라이브’와 협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회담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양 정상의 도보다리 회담을 재연할 수 있는 사진촬영무대를 제작·설치하고,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인화해볼 수 있는 즉석 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3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15일과 16일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17일에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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