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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생일인 16일도 우울한 날 될 듯

판빙빙 생일인 16일도 우울한 날 될 듯

기사승인 2018. 09. 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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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복귀 희망 손편지 써
일요일인 올해 9월 16일은 무슨 특별한 날이 아니다. 하지만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冰冰·37)의 팬들에게는 특별한 날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그녀의 생일이 바로 이날인 것이다. 정확하게 37세 생일이다.

판빙빙 생일
지난해 생일 때의 판빙빙. 올해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제공=판빙빙공작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올해에는 작년과는 달리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녀가 생일을 앞둔 지금 어디에 있나 하는 의문이 들어야 한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아무래도 당국에 신병이 확보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다시 말해 탈세 혐의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는 말이 된다.

당연히 탈세를 했으면 조사 대상이 돼 처벌을 받아야 한다. 또 추징금도 내면 된다. 그러나 상황을 보면 당분간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 현재로서는 혹독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추징금 납부는 그 다음이다.

문제는 그녀가 처벌을 받은 이후 복귀가 가능한지의 여부가 아닌가 보인다. 여러 설이 엇갈리고 있으나 상당 기간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영원히 복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베이징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인징메이(尹敬美) 씨는 “그녀는 아무래도 당국에 확실하게 찍힌 것 같다. 복귀하기가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황을 비관적으로 봤다.

그럼에도 그녀의 팬들은 복귀를 염원하고 있다. 일부 팬들이 생일을 앞두고 그녀에게 손편지를 쓴 것만 봐도 그렇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편지들은 지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상당 기간 동안 전달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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