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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과 추억 한 보따리…‘대구 e-Fun’의 핵심 문화 콘텐츠 ‘도심 RPG’, 올해도 성황리

가족·지인과 추억 한 보따리…‘대구 e-Fun’의 핵심 문화 콘텐츠 ‘도심 RPG’, 올해도 성황리

기사승인 2018. 09.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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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회째를 맞는 국내 최장수 게임축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8(이하, 대구 e-fun)'의 부대 프로그램인 '도심RPG'가 진행됐다.

'도심RPG'는 게임을 RPG의 본질인 플레이어들이 가상의 인물의 역할을 맡아 정해진 규칙을 따라 즐기는 놀이'를 실제 세상에서 직접 체험하는 문화 콘텐츠다.

즉, 도시의 거리가 게임의 배경이고 사람이 캐릭터로 변신해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이 접목된 미션을 진행하는 형태다. 지난 2005년 대구 'e-Sports Festival'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됐으며 꾸준히 맥을 이어와 '대구 e-fun' 핵심 구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도심RPG'는 123팀 409명이 가족과 지인으로 나누어 그룹당 2~5인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단체 OX퀴즈', '초성퀴즈', '대형주사위게임' 등 오프라인 미션을 비롯한 증강현실 '천사를지켜라', '풍선터트리기'와 가상현실 '농장을지켜라' 미션을 진행했다.

총상금은 500만원이 주어진 '도심 RPG'는 각 그룹 1등 120만원, 2등 80만원, 3등은 40만원 상당 경품이 지급됐다. 또한 VR 최고 미션 성공 시 20만원 상당 경품도 주어졌다.

한 참가자는 "경품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자녀와 함께 참여해 새로운 추억을 쌓는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8'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15일 개막하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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