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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가치, 브랜드 파워에 따라 갈린다

오피스텔 가치, 브랜드 파워에 따라 갈린다

기사승인 2018. 09.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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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자이엘라 일러스트
자이에스앤디 ‘별내자이엘라’ 일러스트./제공 = 포애드원
최근 오피스텔에도 ‘똘똘한 한 채’ 바람이 불면서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희소성과 특화설계 등을 갖추고 있고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희소성이 높고 특화설계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8월)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4만 6147실 중 대형사 브랜드 오피스텔이 6212실로 전체의 13.46%를 차지했다.

지난 7월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오피스텔은 평균 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다용도실, 현관창고 등 공간활용성을 높인 특화설계가 적용됐으며 카카오톡과 제휴를 맺어 세대 내 첨단 무선스마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이에스엔디(자이S&D)는 10월 초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서 ‘별내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이뤄졌으며 총 296실 규모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별내신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Xi)’ 브랜드 오피스텔로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9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503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전용 59㎡ 74㎡ 160실 규모이다.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등이 살기에 적합한 평면을 선보인다. 맞통풍 구조의 평면 설계(59㎡A, 74㎡A)와 보조주방, 넓은 안방, 드레스룸 등을 배치해 소형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손색없는 상품경쟁력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수성구 범어동은 교육, 교통, 문화, 쇼핑 등 생활인프라 시설 이용이 편리한 원스톱 생활 입지를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평택시 장당동 154-2번지 일대에서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 21~35㎡ 총 1200실 규모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펜트리, 테라스, 복층 등 공간특화가 적용된 ‘아이파크’만의 특화설계가 일부세대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455-2 일대에 ‘동래 더샵’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603가구, 오피스텔 92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평형이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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