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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감독, 한양대서 축구 한류 기여 공로상 수상

박항서 베트남 감독, 한양대서 축구 한류 기여 공로상 수상

기사승인 2018. 09. 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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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박항서 감독에게 공로상 수여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가운데)이 모교인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공로상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양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15일 한양대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전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축구 한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 같은 상을 받았다.

박 감독은 과거 축구 변방으로 평가 받았던 베트남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스포츠 한류 바람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모교인 한양대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박항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이 대학 체육학 77학번으로 K리그 경남FC와 상주상무, 내셔널리그 창원시청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후 지난해부터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이후 올해 초 베트남 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어 최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조별리그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등 파란을 일으키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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