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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연애의 맛’ 이필모·김종민·김정훈·구준엽, 노총각 스타들의 사랑 찾기

[친절한 프리뷰] ‘연애의 맛’ 이필모·김종민·김정훈·구준엽, 노총각 스타들의 사랑 찾기

기사승인 2018. 09. 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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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연애의 맛'이 베일을 벗는다.


16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남자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인문학 예능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이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싱글남들의 연애를 지켜보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짜여진 설정, 대본없다! 청정 100% 스타들의 실제 연애


'연애의 맛'에는 짜여진 대본, 데이트코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4명의 스타들은 그들이 원하던 이상형과 그동안 바랐던 데이트를 직접 준비한다. 더욱이 데이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최대한 멀리서 관찰하는 카메라 앵글을 사용, 스타들이 데이트를 나서기 전 느끼는 설렘부터 이상형 앞에서의 떨림까지 표정, 멘트, 동작 등 전혀 관리되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진짜 연애 감정을 담아낸다. 


특히 '연애의 맛'에는 대부분 연애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위해 적용하는 '데이트 미션'이나 '가상 커플'이라는 설정을 부여하지 않는다. 그룹 미팅을 통해 짝을 고르며 의도적으로 치밀한 심리전을 고조시키는 과정도 없다. 그 어떤 장치나 설정 없이 4명의 스타가 진심을 다해 열심히 연애를 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 4인 4맛 연애에 임하는 국민 '노'총각들의 색다른 연애의 맛!


'연애의 맛'에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노총각 이필모, 김종민, 김정훈, 구준엽이 연애 출격을 준비 중이다. 생활 패턴, 성격, 이상형, 연애 스타일 등 단 하나도 똑같거나 비슷하지 않은 4명이 각기 다른 연애의 맛으로 흥미를 돋운다.


45세 노총각 이필모는 방배동 부잣집 도련님답지 않은, 대저택 궁상 라이프를 선보인다. 올해 초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사는 아파트를 소개했던 이필모가 윗집 아랫집 똑같은 천편일률적 느낌이 싫다며 미래의 배우자까지 고려한, 방 5개, 60평대의 정원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결정 대저택 라이프를 시작한 것. 하지만 훤칠한 키, 조각 같은 얼굴, 완벽한 재력 등 최고 신랑감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필모는 청승맞게 이 빠진 컵에 커피를 마시고, 홈쇼핑 휴대폰 결제에 목을 매는 애잔한 삶을 살아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서초동 큰 손 엄마의 일생일대 숙제로 남아있는 철부지 아들은 과연 엄마의 깊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난 바보'라 불리며, 진짜 바보인지 천재인지 헷갈리는 예능감을 보인 김종민은 '연애의 맛'에서는 순수함으로 무장한 '연애 천재'의 면모를 보인다. 더욱이 첫 데이트에서 진정성 있는 긴장감과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김종민의 모습은 스튜디오 출연진은 물론 전 스태프들의 마음마저 들썩였던 터. 김종민 또한 오랜만의 설렘에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현실 데이트의 결말에 대한 제작진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연애의 맛'을 통해 '설렘 유발자'로 변신한 김종민이 전할 진심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비교 불가 원탑 뇌섹남 김정훈은 전기밥솥으로 밥 짓는 것조차 서툴기만 한, 집안의 원탑 철부지 막둥이의 낯선 실상을 선보인다. 또한 부모님이 차려준 밥상에서 전공 분야부터 상극인 아버지와 가깝고도 먼 부자 사이의 결혼관에 대한 대립을 펼치기도 하는 것. 그런가 하면 꽃미남 비주얼을 장착한 김정훈은 이미지와 180도 다른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성격으로 게임이든 말싸움이든 상대가 여자라도 절대 져주지 않는 승부욕을 뿜어낸다. 데이트 상대라도 예외 없이 하고 싶은 말은 거침없이 내뱉는 직구파 김정훈이 앞으로 데이트를 하며 보여줄 나쁜 남자의 매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춤꾼, 패션왕, 화려한 DJ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지만, 실상은 75세 노모 앞에서 팬티 바람으로 다니는 반백 살 구준엽의 연애 심폐소생도 펼쳐진다. 구준엽이 늘어진 하얀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매일 어머니와 아점을 먹고, 어머니의 한숨에도 무념무상의 자세로 임하는, 짠한 면모를 드러내는 것. 또한 술자리에서는 과거 뜨거웠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면서도, 사실 나이 50살에 추해 보일까 봐 연애에 적극성을 내보이지 않았던 감춰뒀던 속내도 내비친다. 2000년대가 마지막 연애이고 '연애의 맛'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른다는, 절박한 구준엽이 연애 감정을 되살려낼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 '연애 인문학' 탄생!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줄 초호화 스튜디오 군단


'연애의 맛'에서는 할 말은 다 하는 '원조 걸크러쉬'의 대명사 최화정과 연애 좀 해 본 언니, '썸의 아이콘' 박나래가 MC로 나선다. 실시간 현실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상승시켜주는 것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 극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여기에 3명의 연애 전문가 군단이 VCR을 보면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눈빛, 손짓, 행동에 숨어있는 심리를 분석한다. 정답이 없어서 어렵고 서툰 연애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재적소에 맞는 행동 분석, 심리 해석 등의 다양한 조언을 전하며 모든 사람들의 연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애 인문학'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은 대부분의 연애 프로그램에 있는 '설정'은 철저히 배제 시키고, 순수하게 출연자 4명이 직접 만드는 로맨스를 그려낸다"며 "연애가 어려운 이 시대의 남녀에게 동병상련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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