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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 연이어

대구서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 연이어

기사승인 2018. 09. 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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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말부터 연이어 자동차축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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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동차 축제 릴레이 홍보 포스터./제공=대구시
10월 첫 주말부터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가 대구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이어진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대구 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려 자동차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오랜 전통의 남산동 자동차골목의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이 행사는 각종 튜닝카는 물론 평소 보기 힘든 클래식 자동차, 람보르기니와 같은 최고급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자동차 줄다리기, 파워 드래그 레이싱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열린다.

둘째주 10월 14일에는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대구튜닝카레이싱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앞서 세 번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0여명의 레이서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다툰다.

셋째주 10월 20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입구에서 ‘전기차 에코랠리’가 펼쳐진다.

에코랠리는 전기차 사용자들이 본인의 차를 이용해 정해진 구간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결승점에서 사용한 전기량을 측정해 시상하는 경기이다.

10월의 자동차축제에 이어 대망의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미래 자동차시대를 선도하는 대구시가 지역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미래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한다.

지난해 첫 행사에 26개국 251개 기업, 5만 명 이상의 국내외 참관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 11월 1일에는 올해부터 대통령배로 승격된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도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실제 도로에서 열린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예선을 통해 선발된 국내 9개팀과 해외 대학에서 초청한 5개팀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로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최운백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는 자동차도시이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의 주요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즐기고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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