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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찬 신임 국장, 국제금융공사 고위직에 한국인 최초 진출

조현찬 신임 국장, 국제금융공사 고위직에 한국인 최초 진출

기사승인 2018. 09. 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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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공사(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국장으로 선임
세계은행그룹은 한국 국적인 조현찬 현 국제금융공사(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을 해당 담당 국장으로 승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현찬 신임 국장은 10월 1일자로 국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IFC는 세계은행그룹 내 민간부문 투·융자 지원 담당 기관으로, 조 국장은 아태지역 15개 지역사무소 관련 투자 결정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 인프라·자원개발 관련 사업 및 자문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조현찬
조현찬 국제금융공사(IFC) 신임 국장/기획재정부 제공
조 국장은 1999년 IFC 입사 이후 IFC 최고 경영자(CEO) 특별보좌관, IFC 중국·몽골·한국 수석대표 등으로 근무했다. 2014년부터는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조현찬 신임 국장 임명으로 소재향 세계은행 지속가능개발 및 UN 담당 수석자문관, 추흥식 WB 투자운용국장과 함께 세계은행그룹내 한국인 고위직이 국장급 3명이다. 조 신임 국장은 IFC 내 한국인 최초 고위직으로 발탁됐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은행(WB)·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초급전문가(JPO)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등 국제금융기구 내 한국인 진출을 적극 지원 하는 등 앞으로도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기여 확대, 다양한 채용기회 마련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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