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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족 초청 1박 2일 힐링여행 진행

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족 초청 1박 2일 힐링여행 진행

기사승인 2018. 09. 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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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난 주말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을 둔 15 가정을 초청해 뜻깊은 가을 여행을 떠났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복을 입고 경복궁 투어에 나선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제공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을 둔 가족을 초청해 힐링여행에 동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임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15가족을 초청해 여행을 함께했으며 각 가정에 특수 제작한 개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했다. 여행 프로그램은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 승선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Easy Move)’ 사업의 하나다. 평소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푸르매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애아동 각 개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보조기기도 특수 제작해 함께 전달하고 있다. 보조기기는 기립을 도와주는 자세유지기기나 전동식 휠체어와 같은 이동보조기기 등으로, 장애 정도나 발달 상황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앞서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았다.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명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기기를 제작중이며, 다음달에는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아동 관련 동화책을 매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올해 5번째로 제작되는 김혜온 작가의 ‘학교잖아요’라는 제목의 동화책은 올해 안에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 3000권가량을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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