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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정보경진대회 ‘8년 연속우승’ 성과

대구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정보경진대회 ‘8년 연속우승’ 성과

기사승인 2018. 09.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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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선수로 참여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8년 연속 종합 1위의 성과를 달성한 후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국립특수교육원 주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8년 연속 종합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전국 단위 정보경진대회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능력을 신장하고 e스포츠(게임)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925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타 시·도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6명, 우수 3명, 장려 4명 총13명이 메달을 수상, 종합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대구선수단은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34명의 대표선수를 구성해 정보경진대회 16명, e스포츠대회에 18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여름방학 중에 시교육청과 특수교육정보화연구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익힌 실력을 점검하는 실전훈련을 실시했고 우수 강사진들이 집중순회지도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8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정보경진부문에서는 16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전공과 프레젠테이션에서 서미란(대구덕희학교)이 최우수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로봇코딩에서 이명진(대구영화학교), 인터넷검색에서 박가은, 김규민(대구보건학교), 아래한글(ITQ)부문에서 김성민(대구영화학교)최우수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e스포츠부문에서는 특수학교 시각장애 오델로 부문에서 이경민(대구광명학교)이 최우수상을 획득해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의 8연패는 학교의 자율성에 기반해 교사와 학생·학부모의 뒷바라지 등 모든 교육공동체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 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들도 미래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특수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1일 대구세명학교 체육관에서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8연패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시상하며,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을 초청해 그동안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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