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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비규제지역 분양 ‘관심↑’…9·13대책 반사이익 기대

지방 비규제지역 분양 ‘관심↑’…9·13대책 반사이익 기대

기사승인 2018. 09.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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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지구 우미린_투시도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투시도./제공 = 리얼투데이
정부의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 대책 이후 수요자들의 관심이 규제로부터 보다 자유로운 지방 분양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특히 주변에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추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단지들은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이달 경북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B1-1블록에서 ‘문성레이크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4~29층, 전용 74~138㎡, 975가구 규모다. 구미하이테크밸리진입도로(예정), 구포~생곡간대체우회도로(예정), 경부고속도로북구미 IC 신설(예정), 인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들성생태공원 추가조성 계획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있다.

우미건설은 10월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면적 84~113㎡, 737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2021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될 예정으로 대구 주요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근에 경산지식산업지구(입주중), 경산4일반산업단지(조성중)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택지지구인만큼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 역시 10월 광주 동구 계림동 193번지 일원에서 계림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08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며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 함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금남로 4가역을 이용 가능하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은 12월 대전 중구 목동 일원에서 ‘대전 목동3구역 재개발’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다수의 재개발 사업으로 주거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오룡역을 이용할 수 있고, 대전중앙초, 충남여중, 충남여고, 대전중앙고 등 다수의 학교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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