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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필리핀·말레이시아·마카오에도 초당 1.98원 국내 통화료 적용

KT, 필리핀·말레이시아·마카오에도 초당 1.98원 국내 통화료 적용

기사승인 2018. 09.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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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진자료] 로밍온1
KT는 해외에서도 국내 음성통화료를 적용하는 ‘로밍온(ON)’ 서비스를 필리핀·말레이시아·마카오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로밍온 적용 국가가 16개국으로 늘면서 출국 고객의 90%가량이 혜택을 받게 됐다.

로밍온 국가의 음성통화 요금은 국내와 똑같은 초당 1.98원으로, 로밍온 적용 시 음성통화 요금이 최대 98% 저렴해진다. 이전까지 현지에서 한국으로 음성통화를 할 경우 1분에 필리핀 2132원, 말레이시아 2495원, 마카오 1188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3국 모두에서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담하면 된다. 착신, 현지 발신, 한국이나 기타 국가로 전화를 거는 경우 모두 동일하며,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KT 가입자에 자동 적용된다.

KT는 로밍온 확대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톡’ 요금을 7700원에서 3300원으로 인하한다. 이 요금제를 가입하면 외국에서도 200kbps 속도로 사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오는 20일부턴 열흘간 KT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종 쿠폰을 주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필리핀·말레이시아·마카오 3개국 확대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국내 통화료가 적용된다”며 “향후에도 적용국가를 계속 확대해 KT의 모든 고객이 전세계 어디서나 국내요금으로 부담없이 통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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