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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7기 경제살리기 최우선 과제로 120개 공약사업 결정

경주시, 민선7기 경제살리기 최우선 과제로 120개 공약사업 결정

기사승인 2018. 09.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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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민선 7기 시민과 약속한 6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행복하고 안전한 삶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18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국소본부장 이하 간부공무원, 미래발전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7기 미래 경주의 역동적 비전을 제시할 6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이에 대한 국소 본부별 실천계획 보고에 이어 세부적 실행 방안에 대한 참석자 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140여 선거 공약을 토대로 해당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와 자문을 거쳐 실행 가능한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거쳐 결정됐다.

이날 주 시장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30만 경제 문화도시 건설, 좋은 일자리 1만 개 창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명품 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으로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세부 공약으로 30만 경제 문화도시 건설, 좋은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위해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첨단 성형가공기술 연구센터 유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 유치, 신라역사관 설립,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전통 한옥마을 정비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합스포츠단지 건설, KTX 역세권 개발, 수변문화힐링로드 조성, 주차공간 확대,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철도 활용 정비 등 16개 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한다.

아울러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확대, 외동·안강지역 교육환경 개선, 국제어학문화센터 운영,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설치 및 소아전문 의료기관 지원,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등 25개 사업으로 명품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조성에 주력한다.

또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건설을 위해 신 농업혁신 타운 및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ICT 융복합 스마트팜 조성, 수산업 6차 산업화 및 고부가 가치화, 해양레저 관광도시 등 13개 사업을 육성하고 제2금장교 건설, 상구~충효 도로 건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강동~천북~보문 지방도 확장, 문무대왕 성역화사업,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등 38개 사업을 통해 골고루 잘 사는 경주를 실현한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 사회를 발목 잡았던 폐쇄주의,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과 포용의 자세로 시민과의 실질적인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장관사 폐지, 시민 원탁회의와 사랑방 좌담회 정례화, 시민소통 협력관 신설, 낭비성·전시성 축제 및 행사 30% 절감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과의 첫 번째 약속이 바로 경제시장으로, 무엇보다 어려운 지역 경제 살리기를 공약사업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천 년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미래 신 성장동력을 발굴해 경주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또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시민 모두의 화합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모든 역량과 열정 그리고 경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자랑스러운 경주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확정된 120개 공약사업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과 약속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국·도비 재원확보를 비롯한 본격적인 공약사업 실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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