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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폐산 폭발해 대학원생 2도 화상 입어

안동서 폐산 폭발해 대학원생 2도 화상 입어

기사승인 2018. 09.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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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공과대 실험실에서 폐산이 폭발해 대학원생이 다쳤다.

18일 오후 5시 50분께 경북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 공과대 건물 실험실에서 폐산이 폭발해 대학원생 A(26)씨가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실험에 사용한 폐산을 15ℓ들이 용기에 붇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폐산이란 산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을 뜻한다. 철강 제품의 녹을 황산(15% 정도) 또는 염산(15% 정도)으로 제거하는 액 중에 점차 용해성 철이 증가해 녹을 제거하는 능률이 저하한 경우, 이 녹 제거액은 폐산이 된다.

A씨는 119구급대에 안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얼굴과 허벅지,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현장엔 화학구조대가 도착해 폐산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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