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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 밀양시의원 “공무원이 의정 활동 방해” 비판

허홍 밀양시의원 “공무원이 의정 활동 방해” 비판

기사승인 2018. 09. 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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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허홍 밀양시의원 /제공=밀양시의회
경남 밀양시의회 허 홍 의원이 지난 17일 제2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부 밀양시 공무원들이 노조 홈피 등을 이용해 의정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지난 7월 임시회 기간 중 시의원 본연의 업무인 시정 감시를 목적으로 의회에 보고 된 밀양강오딧세이 공연 예산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경남도 관련부서에 전화를 해 문의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는 허 의원의 전화로 인해 업무 추진을 위한 국비 수 억원을 받지 못했다는 등 터무니 없는 악의적인 인신 공격의 댓글이 올라왔다”고 지적했다.

또 “노조 홈페이지를 이용해 허위사실 유포를 일삼고 무차별적인 인신 공격과 욕설로 인격 살인을 저지르는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시민의 뜻을 대변해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인데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는 그 어떠한 행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올바른 의정활동을 비방하고 훼손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익명의 공간에서 글을 쓰고 여론을 호도하는 이런 일이 공무원 사회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홍 의원은 “깨끗한 공직사회 문화를 위해 많은 공무원이 말없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 행위가 공직자 문화를 훼손하지 않기를 바라며 살기좋은 밀양 발전을 위해 더 한층 업무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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