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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갑질·비리 근절위해 직접 나선다

김부겸 장관, 갑질·비리 근절위해 직접 나선다

기사승인 2018. 09.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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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 공직기강 확립 위한 청렴교육 실시
인사말 (8)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청사 16동 대강당에서 추석명절 대비 반부패 청렴교육에 참석해 추석명절 대비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의무를 강조하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 = 행정안전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세종·대전 청사를 직접 방문해 본부 및 소속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갑질·비리 근절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교육에서 “행안부 일부 부서에 권한이 집중되어 있고, 조직문화도 보수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경우 외부 기관이나 지자체를 지도·감독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등 수평과 협치 관점에서 여전히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뼈를 깎는 성찰과 통렬한 자기반성을 통해 행안부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번 기회에 회계·인사·복무 등 전 분야에 걸쳐 근본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세밀하고 철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안전관리본부·청사관리본부·국가기록원·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이 대상으로 추석명절에 대비해 청탁금지법 유의사항과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한편 행안부는 20일 심보균 차관 주재로 서울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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