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북한, 정상회담 보도…“중요문제들 솔직·허심탄회한 대화”

북한, 정상회담 보도…“중요문제들 솔직·허심탄회한 대화”

기사승인 2018. 09. 19. 09: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KSKO2018091800661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건배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은 2박 3일로 예정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회담 소식을 하루 지난 1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께 “역사적인 제5차 북남수뇌회담이 1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셨다”고 밝혔다.

통신은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을 전면적으로 충실히 이행해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됐다”며 “호상 관심사로 되고 있는 중요 문제들에 관한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셨다”고 전했다.

이어 “회담은 진실하고 호상 이해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문 대통령이 노동당 본부청사 방명록에 적은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 2018. 9. 18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문구도 소개했다.

통신은 별도 기사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일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 위원장 부부가 평양 순안공항에 직접 영접을 나간 것부터 두 정상의 무개차 퍼레이드, 김 위원장 부부가 백화원 영빈관까지 직접 안내한 것 등을 전했다.

통신은 “우리민족의 조국통일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게 될 북남수뇌상봉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해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된다”고 적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