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310선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310선까지 상승했다.

1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05%) 오른 2310.02를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10.24포인트(0.44%) 오른 2319.2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기관의 매도세가 수금공방을 벌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25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억원과 1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1%), 전기전자(0.84%), 기계(0.70%), 증권(0.61%), 의료정밀(0.45%), 제조업(0.34%), 대형주(0.02%) 등이 강세다. 통신업(-2.27%), 유통업(-0.42%), 서비스업(-0.52%), 종이목재(-0.3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1.03%), 삼성바이오로직스(0.59%), 포스코(1.18%), 네이버(0.4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39%), 삼성물산(-0.79%), SK텔레콤(-2.89%), 현대모비스(-0.68%)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11포인트(0.01%) 오른 831.9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93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4억원과 23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42%), 금융(0.66%), 통신장비(0.58%), 정보기기(0.46%), 반도체(0.40%) 등이 강세다. 유통(-2.83%), 금속(-0.54%), 화학(-0.55%), 운송(-0.22%) 등은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달러당 1.2원 내린 112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