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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 선정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 선정

기사승인 2018. 09.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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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만든 맛 그대로의 ‘전통떡·즉석밥’ 개발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주)우리식품 이상준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된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제공 =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추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평택시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가 선정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매월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각 시도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별로 인증사업자를 추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고 있다.

이달 선정된 (주)우리식품 이상준 대표는 떡 가공에 좋은 쌀 품종을 선택해 55ha 규모의 쌀 생산단지를 조성, 예부터 전해오는 한국의 떡 만들기 방식과 현대의 급속냉동 기술을 접목해 떡 본연의 찰지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맛을 오래 유지하는 쌀 가공제품을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우리식품은 쌀을 빻아 시루에 쪄서 만드는 일반적인 제조법과 달리, 먼저 ‘고두밥’을 짓고 떡메로 100번 이상 치대는 통쌀공법과 떡메공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전통 떡 제품을 ‘냉동 떡’의 형태로 상품화해 별도 첨가물 없이 본연의 식감과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떡류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아울러 현대인 건강을 위한 가정대용식 성장을 예측해 ‘휴대용 떡 찜 장치’와 ‘컵밥 포장용기’ 등 다수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100여평의 냉동 창고를 포함한 750평 규모의 가공시설을 완비해 전통 떡과 즉석밥 제품을 개발하는 등 쌀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전통 떡 업계 최초로 풀무원, CJ 등 국내 유명 식품 대기업에 우리식품 떡 가공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홈쇼핑 및 온라인 숍과 SNS채널을 활용한 직접 판매방식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농가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전통 떡 수출에 성공해 199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고 지난해 5100만원, 올해 현재까지 2300만원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한국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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