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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스 통산 8번째 헤트트릭 작성…호날두 1개차로 따돌려

메시 챔스 통산 8번째 헤트트릭 작성…호날두 1개차로 따돌려

기사승인 2018. 09.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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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UR-C1-BARCELONA-PSV <YONHAP NO-0669> (AFP)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PSV에인트호번 전에서 골을 넣고 세레머니 하고 있다 /AFP연합
‘신계’ 축구 선수들의 경쟁을 리그가 바뀌어도 계속된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9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 전에서 리그 통산 여덟 번째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최다 헤트트릭 기록자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까지 공동 1위에 올랐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한개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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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에인트호번과 챔스 B조 1차전 홈경기에서 3골을 몰아쳐 바르셀로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103호골을 작성하며 호날두가 보유하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120골) 기록에 17골 차로 다가섰다.

메시의 뛰어난 득점력이 불을 뿜은 경기였다. 전반 31분 만에 에인트호번 진영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사뮈엘 움티티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하지만 메시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2분 루이스 수아레즈가 찔러준 패스를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받아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지으며 헤트트릭을 장식했다.

경기 뒤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도 “메시는 훌륭한 일을 일상적으로 수행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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