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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남북경협, 외국계 금융사에도 값진 도약의 기회”

윤석헌 금감원장 “남북경협, 외국계 금융사에도 값진 도약의 기회”

기사승인 2018. 09.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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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제공=금감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9일 남북 경제협력 가능성과 관련 “한국 금융시장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에게도 값진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CEO) 간담회에서 “최근 남북경협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한국 금융시장을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 원장은 “한국은 고령화로 연금자산 수요 증가로 자산운용시장 전망이 밝고 제4차 산업혁명을 향한 산업과 정부 노력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외국계 금융사 CEO들에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취득한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금융시장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금감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 내지 개선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서 모범을 보여달라”면서 “모든 영업과정에서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항상 살펴주시고 금융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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