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K텔레콤, 글로벌 통신사와 5G 장비 연동 검증규격 마련

SK텔레콤, 글로벌 통신사와 5G 장비 연동 검증규격 마련

기사승인 2018. 09. 19. 16: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포그래픽] 5G상용망 구축 과정
SK텔레콤은 미국 AT&T, 중국 차이나모바일, 유럽 오렌지 등 글로벌 통신사와 ‘5G 장비 연동 검증 규격’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규격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설계 단계에서 각기 다른 장비제조사가 개발한 5G 기지국, 교환기, 단말기 간 상호 연동성을 다양하게 시험해 연동을 최적화할 수 있다.복수의 장비 제조사 제품으로 5G 망을 구성해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다.

단말 제조사 입장에서는 통신장비 연동을 위해 시험해야 할 요소가 줄어 5G 단말기 출시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4분기부터 이 규격을 바탕으로 상용 장비 연동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협력 통신사와 함께 연동 시험을 통해 도출된 개선 방안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고, 내년까지 5G 단독표준(SA)에 기반한 5G 장비 연동 검증 규격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규격은 이동통신표준화단체 3GPP가 지난해 12월에 정한 5G-LTE 복합 표준(NSA)에 기반한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장비를 연동할 수 있는 검증 규격을 완성해 5G 상용망 구축하고 단말기 출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장비사와 이동통신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규격 개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